필라테스, 유연성 없이도 도전 가능 체지방 줄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

뮤지컬 배우 홍지민(51)이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홍지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과거 출산 후 3개월 만에 32㎏를 감량해 화제가 됐던 뮤지컬 배우 홍지민(51)이 최근 필라테스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 학원에서 기구에 의치한 채 자세를 수행하는 자신의 근황을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공유했다.
홍지민은 그동안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몸매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테스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포로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며 부상당한 병사들을 위해 운동법을 만든 조셉 필라테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운동법이다.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며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유지하며 자세 교정을 시도하는 운동법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것이 필라테스의 주요 목적으로, 별도의 유연성이 필요하지 않아 여러 사람이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살을 빼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리마운드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 수업을 꾸준히 들은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를 통해 비만한 젊은 여성이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홍지민은 필라테스 외에 제자리 뛰기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자리 뛰기를 하면 발바닥에 자극이 오는데, 이때 근육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이로 인해 부기가 빠진다. 이에 과거 홍지민은 남편과 함께 제자리 뛰기로 열심히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제자리 뛰기는 뼈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Sport Medicine’ 학술지에 따르면 제자리 뛰기와 같은 점프 운동은 고관절의 골밀도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기도 한다.
출처 : 경기일보,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원본: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2758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