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라테스 업체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체크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까?
가장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은 실장이나 팀장 외 센터의 대표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지 여부이다. 최근 폐업한 업장들을 살펴보면 주로 대표가 원장인 센터가 아닌 다표는 누군지 알 수 없는 곳들이다.
본업이 필라테스 강사이며 센터를 운영하는 곳의 경우 운영이 힘들어질 경우 직원을 줄이고 직접 수업을 함으로써 이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필라테스 센터를 사업으로 운영하는 경우 운영이 힘들어 지더라도 강사를 그대로 유지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관리자까지 두어야 하기 때문에 운영비용이 훨씬 늘어난다. 인건비가 운영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필라테스 업 에서는 높은 인건비 비율이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큰 위험 요인이 된다.
추가로 확인하면 좋은 점은 센터의 이용 단가이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적자가 나지 않는 구조로 수강권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수익구조를 맞추지 못할 만큼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의 수강권이 늘고있다. 특히 장기권으로 주위와 다르게 유난히 싼 이벤트수강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그러한 이벤트 수강권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해 좀 더 싸게 등록 가능하다고 해서 현금을 유난히 유도하거나 편법을 사용하려는 곳 보다는 최소한의 규정들을 지키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