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시장의 임금체불 문제가 증가되는 추세이다.
최근 대형 필라테스 업체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그 피해가 더욱 도드라지고 있다.
법인 회사가 파업하는 경우 프리랜서 강사의 임금은 후순위로 밀려 나기 때문에 대부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필라테스 강사들의 임금체불 문제는 최근 불거진 문제는 아니다.
이른바 먹튀로 불리는 갑작스런 업장의 폐업의 문제는 소비자의 피해 뿐만이 아니라 급여를 받지 못한 강사들의 피해도 만연하다.
그러한 탓인지 최근에는 이를 상습 악용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장기대강(하루가 아닌 1주일 이상의 긴 기간 다른강사의 수업을 대신하는 고용형태)으로 고용되었지만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였고 해당 업체는 그 이후로도 강사들을 장기대강 형태로 고용하며 상습적으로 급여를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형태를 언제까지 눈가리고 지켜봐야 할지 현명한 해결 방법은 없을지 논의해 보아야 할 때이다.